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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 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정우람을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 5. 9.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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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 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정우람을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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