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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 풀백 히로키 사카이(31·올랭피크 마르세유)가 9년 만에 J리그로 복귀할 것인가.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 넥스’는 1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카이가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로 이적하는 데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햇다. 이 매체는 ‘우라와 구단은 사카이와 올여름 이적 관련 세부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며 ‘유럽 타 구단 및 다른 J리그 1부 구단이 사카이 영입에 관심을 둔 가운데 우라와는 지난 겨울부터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일본 A대표팀 붙박이 오른쪽 풀백인 사카이는 지난 2012년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뛰어들었다. 2016년 여름까지 하노버의 주전으로 뛴 그는 2016~2017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적을 옮겨 올 시즌까지 5시즌을 역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 현재까지 28경기(선발 25회)를 소화했다.
사카이는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에 나서는 일본올림픽대표팀의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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