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콜로라도 상대 5타수 1안타 1타점 올린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지난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덴버 | USA-TODAY Sport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연속 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때려 타율이 0.195에서 0.198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에 들어갔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높게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았다. 김하성의 타구는 오르쪽으로 향했고, 빠른 발을 앞세워 2루에 안착했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주릭슨 프로파가 2루 땅볼을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하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회 내야땅볼, 6회와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팽팽했던 경기는 10회말 폭투로 끝이 났다. 1사 3루에서 나온 폭투에 샌디에이고가 결승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쟁취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5연승을 질주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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