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영상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더보이즈(THE BOYZ)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베스트11’으로 깜짝 변신했다.


더보이즈는 한국여자축구의 산실인 여왕기축구(6.3~6.12)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국대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더보이즈 멤버에게도 나라를 대표하는 국대 유니폼은 특별한 의미다.



특히 중학시절까지 선수로 뛴 선우는 “같은 유니폼이라 그런지 단합력이 생긴다”고 멤버들을 둘러보며 “국대 유니폼을 입고 우리도 국가대표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릭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K팝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상연은 멤버들과 축구를 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다들 공차는 걸 좋아한다. 나중에 풋살이나 축구를 하기로 했다”라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재밌게 차겠다”라고 공언했다.




인터뷰 중에 깜짝 질문도 있었다. ‘만약 축구 국가대표와 더보이즈 멤버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면?’이었다.


마이크를 잡은 뉴(NEW)는 “우리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 많다. 다들 국대가 아닌 더보이즈를 선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남겼다. 주연은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팬들 앞에서 콘서트 하고 싶다”고 했다.


큐도 ”더비에게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며 빠른 만남을 기대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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