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성시경이 지각 루머에 다시금 억울함을 호소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성시경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성시경은 DJ박하선이 자신의 미담을 언급하자 "이런 이야기가 멀리 퍼졌으면 좋겠다. 이런 건 기사가 나와도 아무도 안 읽는다. 나쁜 짓 했다, 별로다 이런 것만 읽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상습 지각을 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신동엽 형하고도 상의를 했다. 근데 (형이) 갑자기 '그렇지 않다'라고 말해주는 것도 웃기지 않나. 요즘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도 얼마나 많은데. 왜 그렇게 성시경 죽이기에 신이난 건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박하선은 "스태프들 먹으라고 빵도 싸오는 부지런한 분이다"라며 성시경의 상습 지각설이 사실이 아님에 힘을 실었다. 또 "쉽지 않은 건데, 성시경 씨는 자기 사람을 확실히 잘 챙긴다"라며 개인적으로 느낀 미담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서도 "왜 내가 지각을 한다고 믿는 건지 참 신기한 일이다. '마녀사냥' PD에게도 '내가 늦은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1일 10년 만의 정규앨범 'ㅅ(시옷)'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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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에스케이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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