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풀무원녹즙의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밀
베이비밀 제품. 사진| 풀무원녹즙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증가하고 어린이집 등이 휴원을 길게하면서 이유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 시장 내 점유율 전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풀무원녹즙의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밀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이유식 12종을 출시하며 상온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실온 이유식’ 12종은 제품 제조 직후 고온과 가압(압력)만으로 살균한 레토르트 공법을 적용해 실온에서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하다.

풀무원베이비밀은 아이가 먹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썼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유기농 곡류(쌀, 찹쌀, 현미)와 무항생제 한우 및 동물복지 유정란 등 안전한 식재료만 사용했다. 안전하게 제조된 이유식은 무균화 제조실에서 포장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모든 이유식에는 물 대신 무, 양파, 청경채 등의 7가지 국내산 채소와 다시마채를 우려낸 ‘채소상탕’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제품 상단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를 적용했다.

풀무원베이비밀 강민건 마케팅 팀장은 “냉장 보관이 필수인 기존 이유식은 이동 시에 불편한 점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편의성을 높인 실온 이유식을 출시하게 됐다”며 ”풀무원베이비밀은 이유식뿐 아니라 3세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반찬, 간식과 스쿨밀 등으로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배냇의 신선배달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은 이유식 밀키트를 론칭했다. ‘배냇밀 밀키트’는 코로나19 이후 아이들도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것을 겨냥해 가정에서 고급 식재료로 만든 신선한 이유식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기농 하이아미쌀, 국내산 한우 및 무항생제 닭고기, 국내산 수산물, 산지 특화재료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중기 이유식부터 후기, 완료기까지 이유식 각 단계에 맞는 입자 및 상태로 손질했다. 메뉴에 따라 채소육수와 한우육수를 함께 구성해 영양과 맛을 더했다.

밀키트 메뉴는 일반제품과 블랙라벨로 판매를 시작한다. 블랙라벨은 고급 식재료 중에서도 프리미엄 최상급 식재료들로 만드는 이색 메뉴들로 구성했다. 제품은 단품과 세트 구성 각각 구매 가능하다.

배냇밀은 지난주 새벽배송 개시에 이어 배냇밀 밀키트 론칭을 거치며 영유아 식품 시장 내 이유식 분야에서 점유율을 증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현주 배냇밀 연구원은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무엇보다 시간의 가치가 큰 만큼 더 편리하게 아이 건강을 챙기고 더 많은 시간동안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