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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지난해말 해체됐던 이천시청 남자소프트테니스(정구)팀이 다시 부활하게 됐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은 30일 “이천시가 최근 직장운동경기부 공모를 통해 정구와 배드민턴 팀을 새롭게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이천시민과 함께 하는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들겠다”는 이유를 들어 기존 정구, 마라톤, 트라이애슬론(이상 남자팀) 팀을 모두 해체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나 이천시는 지난 5월12일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공모 설명회를 가진 뒤, 일정기간 공모를 통해 대상 종목들의 신청을 받았고, 심사(서류평가 70%, 발표평가 30%)를 통해 정구와 배드민턴 팀 창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선 회장은 이날 협회 임원진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모든 정구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이번 재창단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송경 이천시정구협회 회장의 헌신적 노력도 도움이 됐다”고 정구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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