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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이다. 탬파베이는 DH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1회 1사 타석에서 상대선발 J.C.메히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3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2루방면 땅볼 아웃됐고 팀이 7-1로 앞선 4회 2사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지난 경기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전에선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5(102타수 2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이어 벌어진 DH 2차전엔 더그아웃을 지켰다. 팀은 클리블랜드를 4-0으로 꺾으며 1,2차전을 싹쓸이했다. 4연승의 탬파베이는 51승 36패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렸다.

한편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ML무대를 향해 무력 시위중이다. 그는 지난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출루율은 5할에 육박하는 0.497이 됐다.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는 박효준은 트리플A 36경기에서 133타수 47안타 타율 0.353에 8홈런 25타점을 작성하고 있다. 장타율은 0.609로 OPS는 1.106에 달한다.

내야수인 박효준의 활약은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과 비교된다. 토레스는 올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38에 3홈런 26타점 OPS 0.635로 2018년 데뷔 이래 최저점을 찍고 있다. 실책도 12개로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다. 현지에서 박효준의 콜업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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