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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최지만(30·탬파베이)는 6연속경기 출루에 성공했다. 소속팀 탬파베이는 6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했다. 기록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59로 소폭 내려갔다.
최지만은 2회 첫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5회 2사 2,3루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아웃, 8회엔 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홈런 3방을 앞세워 토론토를 꺾었다. 브랜든 라우가 1회 솔로포, 3회 역전 투런포로 멀티 아치를 그렸다. 마이크 주니도 3회 선두타자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탬파베이는 5-2로 승리하며 6연승 신바람을 냈다.
연승 행진의 탬파베이는 53승 3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 자리에서 1위 보스턴 레드삭스(55승35패)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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