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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요계에 연이어 코로나19 소식이 전해지며 아이돌 그룹들이 선제적 검사에 응하며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안전을 위해 활동을 급히 마무리하고 있다. 또 그룹 NRG의 이성진이 과거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가요계 선후배 사이인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는 결별을 인정했고, 배우 황정음은 이혼조정 중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7월 둘째 주 이슈를 모아봤다.
#에이티즈→브레이브걸스, 코로나19에 가요계 일동 ‘활동 중단’가요계가 다시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산의 확진 판정으로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촬영 현장에서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발표한 미니5집 ‘서머 퀸(Summer Queen)’ 활동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그룹 라잇썸 역시 지난 8일 메이크업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에 응했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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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왕따 당해” VS 천명훈·노유민 “사실무근“
가수 이성진이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 출연해 과거 NRG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극단적인 시도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노유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성진과 2019년 당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천명훈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NRG 문성훈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진짜 왕따 당한 건 난데. 진실은 우리만 알고 있어. #엔알지 #왕따”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성진 왕따설’로 촉발된 NRG의 불화설은 상표권 분쟁으로 번졌다. 노유민이 2019년 5월 23일, 노유민과 천명훈이 2020년 2월 28일 두 차례 특허청에 낸 NRG 상표권 출원 신청이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노유민은 상표권 출원을 주도한 것을 인정하고 “여러 가지 관계와 사정이 얽힌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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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모모, 공개 연애 마침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이블SJ와 JYP엔터테인먼트는 김희철과 모모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 연예계 공개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약 1년 6개월만에 아이돌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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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조정 중 재결합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이혼하지 않고 재결합하기로 했다. 9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최근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고 1년 6개월 만인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황정음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KQ, 브레이브,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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