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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는 ‘2021년 공정무역마을 성과공유 및 마을인증 & 추진 선포식’에서 국내 숙박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포식은 시의회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장승권 위원장,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김성근 대표,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더위크앤리조트 아쿠아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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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크앤리조트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어반 부티크 리조트로, 인천의 대표 휴양지인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190여 개 객실,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존, 국내최초 실내야광미니골프 ‘글로우펏’, 워터파크 ‘아쿠아벤처’, 다양한 콘퍼런스 및 회의시설 등을 보유한 리조트다.
더위크앤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전 객실에 공정무역 타월을 비치하고 전 식음업장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며 투숙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공정무역 비영리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와 손을 잡고 모든 투숙객에게 공정무역커피를 웰컴드링크로 제공하는 등 지속할 수 있는 여행과 착한 소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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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ESG(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하는 더위크앤리조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국내 호텔·리조트업계 최초로 한국 공정무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동수 국회의원은 “인천시는 2011년 공정무역도시로 선포된 후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착한 소비가 이어지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인천공정무역마을로 선포된 송도고등학교와 더위크앤리조트의 행보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지 더위크앤리조트 대표는 “리조트를 오픈할 당시, 외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아름다운 내면을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해 공정무역을 실천 중”이라며 “전 객실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어메니티 제품들과 리유저블 물병을 함께 비치함으로써 CSR(윤리적 책임의식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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