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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여자테니스 기대주 백다연(19·NH농협은행)과 정보영(18·안동여고3). 둘이 나란히 2021 상주오픈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
서울 중앙여고 출신으로 실업 1년차인 백다연은 22일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 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회전(16강전)에서 같은 팀 선배 최지희를 2-0(6-1, 6-4)으로 완파했다.
백다연은 고교 3년 때인 지난해 장호배 여자단식 4연패를 달성한 유망주. 올해 실업테니스연맹 1차 대회 여자단식 4강까지 올라 실업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으며, 안동오픈 여자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엔 첫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내년부터 1년 선배인 백다연, 그리고 친언니인 정영원과 농협은행에서 한솥밭을 먹게 되는 여고부 최대어 정보영은 이날 여자단식 16강전에서 김다인희(최주연아카데미)를 역시 2-0(6-1, 6-2)으로 제치고 역시 8강에 안착했다.
백다연은 위휘원(의정부시청), 정보영은 김다빈(한국도로공사)과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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