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프로골퍼 전예성(20ㆍGTG웰리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상금 중 일부를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기부했다.
수원 출신인 전예성 프로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고,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을 찾아 상금의 일부분을 약 50여명의 중증장애인 전 직원들에게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였다.
전예성 프로는 “운동이 너무 힘들 때 중증 장애인생산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꿋꿋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2021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 대표 문광옥(공익사업부문)은 “전예성 선수가 어린 나이부터 오직 골프 하나를 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하는 모습에 오히려 장애인 및 모든 임직원들이 감동을 받아 더욱더 열심히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