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포츠서울|고흥=조광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7일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 일자리·창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지원센터인 ‘고흥청춘누리’를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송영현 의장과 군의원,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고흥청춘누리는 행정안전부 ‘20년 지역사회활성화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사업비 570백만원을 투입해 유휴건물인 舊 소방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청년 일자리 상담실, 청년 협의공간, 예술 전시공간,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고흥군은 앞으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 이 ‘고흥청춘누리’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는 꿈 키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꿈 이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고교 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청년 취·창업 및 채용기업 지원 사업’,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등 청년 취·창업과 채용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으로 청년 고용률 전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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