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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꼭 간다. UFC!!!” 더블지 FC 웰터급 챔피언 진태호(32)가 목표를 분명히 했다.
진태호는 최근 자신의 SNS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2017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하빕은 ROAD FC가 진행하는 ‘100만불 토너먼트’에 사촌형인 샤밀 자브로프의 세컨드로 참여했다.
사진 속에서 우상인 하빕의 옆에서 포즈를 취한 진태호는 “뽀시래기 시절. 하빕 실물 본 날. 곰한마리 인줄. 이 사진 2명의 UFC선수 사진이 될 수 있도록! 꼭 간다 UFC!!!”라는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목표가 UFC임을 밝혔다.
UFC에 가장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킨 명문 코리안탑팀 소속인 진태호는 정다운, 박준용과 함께 선수는 물론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185cm의 장신에 터프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진태호는 지난해 더블지FC 05에서 김한슬을 물리치고 초대 더블지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진태호의 원래 체급은 라이트급이다. 진태호는 웰터급을 비롯해 라이트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웰라운더 형 파이터다.
MMA 전적은 9승 5패다. 9승 중 KO가 세 번, 서브미션이 3승일 정도로 화끈함을 자랑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진태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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