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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일 강진읍 서문경로당 외 5곳의 무더위 쉼터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대비 예방수칙 홍보와 가축관리 운영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쉼터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무더위 쉼터 점검은 13일까지 2주 동안 이어질 예정이며, 축산농가 방문도 지속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전남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경로식당 이용은 불가하지만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운영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이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폭염지속에 따라 가축의 사료섭취 감소, 스트레스 증가의 위험이 있어 축산농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승옥 군수는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 무더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영농 활동은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시라”며 “코로나19를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11개 읍면에 302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위주로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무더위 쉼터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 이용 ▲마스크 착용 ▲4㎡당 1명 거리두기 준수 ▲냉방기기 작동 시 2시간마다 1회 10분 이상 환기 등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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