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최지만(오른쪽·30)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4회에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진루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스버그 | AP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이틀 연속 타점 2개를 쓸어담았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5-0으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바깥쪽 공을 공략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탬파베이는 7-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7-2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1회는 수비시프트에 걸려 병살타, 3회엔 내야뜬공,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전날에도 1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탬파베이는 4연승을 질주했고, 볼티모어는 1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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