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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웹툰 시장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웹툰 공모전이 열려 관심을 끈다.
웹툰 프로덕션 피플앤스토리는 지난해에 이어 2기 ‘최강웹툰공모전’을 개최한다. 2기 공모전은 1기와 마찬가지로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양성이라는 웹툰 프로덕션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학생 부문’을 신설했다. 웹툰 작가 데뷔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전국 대학에 웹툰 관련 학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꿈에 조금더 힘을 보태겠다는 주최측의 의도가 담겨 있다.
모집 부문은 ‘일반 부문’과 ‘대학생 부문’으로 구분되며 ‘일반 부문’ 대상(1명)에게는 5000만원, 최우수상(1명) 2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학생 부문’ 슈퍼루키상(1명)에게는 1000만원, 루키상(2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당선 작가들에게는 상금 외에 작품 기획과 개발을 위한 작화료가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 검토를 통해 장르에 특화된 웹툰 PD가 매칭돼 국내외 플랫폼에 웹툰을 연재하는 것은 물론 영상화, 게임화 등 적극적인 IP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관련 문의는 피플앤스토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 6작은 오는 12월 초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피플앤스토리는 “1기만큼이나 참신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장르 불문하고 공모되길 바란다.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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