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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서울 삼성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는 9월 열리는 KBL 컵대회 참가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KBL은 30일 “서울 삼성에서 선수, 코치 및 트레이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일부 선수는 증상이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선수단은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삼성은 오는 9월 중순 상주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9.11 ~ 9.18)’ 참가가 어렵게 됐다.
KBL은 삼성이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에 불참하면 부전패(0-20) 처리한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개최전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 불참하는 팀은 부전패로 기록된다. 10월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경우에는 확진자 및 접촉자는 최소 2주간 격리되며 훈련 및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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