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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성남 감독이 향후 과제로 체력을 꼽았다.
성남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6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20분 고광민, 후반 46분 고명진에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6일 김 감독 취임 뒤 한결 나아진 경기력으로 팬들 찬사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라며 “선수들에게 90분 뛸 체력이 조금 준비가 덜 됐다. 그래서 정신력으로 이를 메우고 있는데 결국 후반 막판 조직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시간이 지나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오늘은 서울이라는 팀의 힘이 더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성남 |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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