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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가을 시즌을 맞아 90년대에서 영감 받은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욘드클로젯의 2021 가을·겨울 컬렉션 테마는 ‘BC 90’S’이다. 9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은 것들로 채워진 이번 컬렉션은 2008년 브랜드 런칭 이후 오랜 시간 추구해온 아메리칸 클래식과 프레피 무드에 대한 이야기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BC는 ‘Beyond Closet’ 또는 ‘Back to the Classic’을 뜻하며, 여기에 90년대 노스탤지어에 현대적 감성과 위트를 더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90년대의 향수를 제안한다
클래식한 무드의 시가렛, 맥주 패키지와 오리진을 가진 바이커 무드나 베이스볼 팀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등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을 법한 이미지를 오마주하여 90년대를 추억하도록 했다.
출시 아이템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한 티셔츠와 셔츠, 자켓 등을 선보인다. 베이직한 램스울로 제작된 위트 있는 로고의 가디건은 90년대 베이스볼 팀의 레플리카 저지에서 영감받아 제작됐다.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시블 스웻 셔츠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옥스퍼드 셔츠와 케이블 니트, 반 집업 스웻 셔츠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모토에 집중한 비건 레더로 제작된 모터사이클 점퍼도 새롭게 선보인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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