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김태호PD가 20년 동안 몸 담았던 MBC를 떠난다.

7일 MBC 측은 “김태호PD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태호PD는 2001년 1월에 입사해 ‘무한도전’ ‘놀면뭐하니?’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2021년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함께 일했던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MBC는 “더 재미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한편 김태호PD는 지난 2017년부터 MBC 예능본부 예능 5부장 직책을 맡고 있다.

아래는 MBC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MBC입니다.

김태호 PD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하여,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PD는 2021년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함께 일했던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더 재미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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