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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남궁민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재출격한다.

9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남궁민은 최근 ‘나 혼자 산다’ 촬영을 마쳤다. 방송 날짜는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지난 2019년 11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남궁민은 약 2년 만에 다시 등장해 또 한 번 자신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당시 남궁민은 힐링 가득한 미국 하와이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동시에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까지 저격한 바 있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 남궁민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주연을 맡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남궁민의 매력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궁민

또한 드라마를 위해 10kg 이상 증량하고 거친 이미지로 변신하는 등 외적인 변화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할 비하인드 스토리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남궁민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지만 주변 동료들의 잦은 부상과 죽음 때문에 ‘사신(死神)’으로 불리기도 하는 인물 한지혁을 연기한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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