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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이 3출루 활약으로 팀의 3연패 탈출을 도왔다. 최지만(30·탬파베이)은 대수비 투입됐고 팀은 4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 8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186에서 0.190(116타수 22안타)가 됐다. 팀은 필라델피아를 6-0으로 누르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효준은 2회초 볼넷, 4회 3루 뜬공, 6회 볼넷, 8회 2루타(시즌5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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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같은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9회 1루수 대수비로 들어갔다. 최지만은 9회 2사에서 뜬공을 잡으며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타석엔 서지 않았고 타율은 0.228을 기록중이다.
팀은 마이애미를 3-2로 꺾으며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탬파베이는 전날 승리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김하성은 이날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7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3-4로 뒤진 9회 2사 만루 타석에 섰지만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애틀랜타 왼손 마무리 윌 스미스의 속구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탈락한 팀은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의 타율은 0.207에서 0.204(255타수 52안타)가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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