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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엘라스트(E‘LAST)가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엘라스트가 지난달 29일 첫 번째 싱글 ’Dark Dream(다크 드림)‘을 발매하고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 원준이 합류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에너지와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컴백 전 서면 인터뷰로 만난 엘라스트는 “우리는 8명이 있을 때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팬분들께 멋진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다크 드림’은 전작 ‘Day Dream(데이 드림)’, ‘Awake(어웨이크)’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함께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운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8명 모두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엘라스트는 “방송, OST 참여, 유닛 활동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저희 8명이 10개월만에 새로운 활동의 기대를 모두 담아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전작 ‘데이드림’이 저희 4명의 갈등이 시작되는 부분을 담았고, ‘어웨이크’는 각성, 그리고 이번 악연에서는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운명에 대한 부분을 느끼실 수 있는 저희의 세계관이 드러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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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악연’은 강렬한 비트와 몰아붙이는 래핑, 여기에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라마틱한 구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콘셉트나 비주얼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은 무엇일까. 원준은 크롭 디자인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복근운동을 했다며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복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헤어, 의상 등 굉장히 신경을 썼고 귀공자 엘라스트의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럭셔리 한 세트와 소품 등을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원준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활동하면서 전작에 함께 활동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합류하게 됐다. 원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제겐 너무나 큰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 연기라는 꿈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어서 6개월 동안 보니로 방송을 했다. 음악 방송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응원해주는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히며, “다시 돌아와서 8명이 함께라는 사실이 더 소중하다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엘라스트는 “‘엘라스트 참 열심히 하네’ 그리고 ‘본인들의 색으로 무대를 잘 꾸미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주얼, 음악, 무대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도 밝혔다.
또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싶은 소망도 이야기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해외 콘서트 투어를 하고 싶다. 조금 더 욕심 내본다면 저희도 빌보드 차트인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엘라스트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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