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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여자테니스 유망주 구연우(18·CJ제일제당 후원)가 우승 낭보를 전해왔다.
세계랭킹 823위인 구연우는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조폴에서 열린 2021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테니스 투어 산타마리나컵(총상금 1만5000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592위인 줄리아 테르지스카(불가리아)를 2-0(6-4,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파워히터인 구연우는 지난 2019년 9월 강원도 영월 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여자단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ITF 대회 정상 감격을 맛봤다.
구연우는 “큰 욕심 없이 매 경기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최근 4개월간 혼자 유럽에서 훈련과 대회 출전을 병행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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