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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배우 공명이 tvN ‘바퀴 달린 집3’의 해피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캠핑막둥이’로 첫 캠핑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붙임성과 먹성, 일손까지 다갖춘 대형견 막내로 주목받았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3’에서 새 막내로 합류한 공명의 모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명은 성동일, 김희원과 처음 만나 떠난 캠핑임에도 능숙하게 두 사람의 손발을 자처하는가 하면, 서글서글한 붙임성과 애교로 금세 캠핑 형제와 어우러져 훈훈한 케미를 그려냈다.
최근 캠핑에 빠져있다는 공명은 앞마당에 도착해 지지대를 내리고 토퍼를 다는 일까지 척척 해내며 일등 일꾼의 모습을 보였다. 손수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가 하면, 어색함을 풀기 위해 건네는 농담에도 해맑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도 전에 성동일로부터 “어디 갔다가 이제 온 거냐”라는 특급 칭찬을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여행인 만큼 공명이 직접 초대한 게스트로 이하늬가 출격, 공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며 찐남매 케미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공명은 앞마당을 찾아온 이하늬에게 한달음으로 달려가 반갑게 맞이한 뒤 친근함이 뚝뚝 묻어나는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하늬와 대화하는 동안 자연스레 묻어나는 애교와 살가운 말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기도 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보는 이들마저 편안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움으로 캠핑의 묘미를 더했다.
시종일관 웃음기 어린 모습으로 ‘바퀴 달린 집3’의 새로운 해피 바이러스로 자리한 공명은 성동일, 김희원에게 연신 칭찬과 격려를 받는 ‘만점 막내’로 이번 프로그램에 꼭 맞는 조합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시키지 않아도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척척막내이자 묵묵히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는 듬직한 먹성까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낸 공명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공명이 출연하는 ‘바퀴 달린 집3’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iaspire@sportsseoul.com
[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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