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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D조 원정 3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후반 6분, 11분), 호드리고(후반 20분), 카림 벤제마(후반 추가시간 1분)의 골이 터지며 5-0 대승을 거뒀다. 샤흐타르는 전반 37분 자책골을 기록한 뒤 후반들어 급격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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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같은 조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홈에서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를 3-1로 눌렀다. 이로써 레알은 셰리프와 함께 2승1패(승점 6) 동률을 기록했다. 레알은 앞선 원정 1차전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누른 뒤, 홈 2차전에서 셰리프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인터밀란은 1승1무1패(승점 4)로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1무2패(승점 1)로 최하위가 됐다.
이날 인저리타임에 골을 성공시킨 벤제마는 레알과 프랑스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10경기 11골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뽐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호드리고를 선발 최전방 공격진으로 출격시키는 등 4-3-3 전술로 낙승을 거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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