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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배우 강예빈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 사실을 알리며 “목숨을 내놓고 맞았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차 때 고생을 한지라 2차는 맞기도 두려웠는데 여러 활동에 제약이 생겨 정말 어쩔 수 없이 맞았다”며 “(백신을) 못 맞으신 분들도 다 각자의 여러 가지 이유나 상황이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걸지 않았던 내 목숨을 요놈의 코로나 주사에 걸어야 한다니”라는 글과 백신 접종 확인카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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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예빈 인스타그램

이어 “요놈의 코로나 제발 헤어지자. 난 네가 싫어”라고 덧붙였다.

강예빈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1일 화이자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와있고, 본명인 강정미가 눈길을 끈다.

최근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그가 축가를 불렀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도 잇달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이 컴백 활동을 앞두고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임창정 측은 “활동이 바빠 백신접종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강예빈도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반대하거나 기피하는 ‘안티 백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흥국은 한 유튜브 예능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 넣냐”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편 강예빈은 채널 뷰 시사교양 ‘내 생애 값진 선택3’에 출연하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주피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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