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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역대 KBL 1호 700승 달성 감독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80-61(21-10 17-19 23-11 19-12), 19점 차로 이겼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6승 8패를 기록,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가 됐다.반면 LG는 연승에 실패하며 3승 10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모비스가 승리하면서 팀의 사령탑인 유재학 감독은 역대 KBL 최초로 700승 금자탑을 쌓았다.
38-38, 양 팀은 동점을 이룬 채 전반전을 끝냈다. 모비스의 질주는 3쿼터 시작됐다. 23점을 몰아친 모비스는 11점에 그친 LG를 상대로 61-49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19점을 쓸어담은 현대모비스는 이미 승기를 잡은 채 골망을 흔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과 장재석이 각각 15점을 넣었고, 라숀 토마스가 13점 9리바운드를 성공했다.
LG는 박정현이 21점 10리바운드로 이날 경기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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