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스포츠서울|구례=조광태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장날과 주말에 열린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해 총 1억6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구례 감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해마다 내려와서 감을 구입하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맛있는 감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농민들과 구례군에 감사하다”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또한, 구례농협에서는 구례 감 20여 톤, 3천 5백만 원 가량의 물량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수출할 계획으로, 구례 감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홍보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구례 감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많아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