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 배우 최수종(59), 하희라(52) 커플이 결혼 28주년을 기념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앳된 얼굴과 변함없이 날씬한 몸매 덕분에 두 사람 모두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멋진 사진이었다. 최수종은 검정색 턱시도에 짧은 머리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고 하희라는 고운 꽃자수가 수놓아진 아이보리 드레스로 화사한 분위기를 풍겼다.




하희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나는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인데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당신. 그래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욱 더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며 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라며 남편 최수종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 지나온 고난도 기쁨도 돌아보면 모든 게 다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전했다.


한편 1990년대 청춘스타였던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결혼했다. KBS2'젊음의 행진' MC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오랜 비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아빠를 쏙 빼닮은 민서군은 지난해 12월 군에 입대했고, '리틀 하희라'로 불리는 딸은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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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하희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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