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송필근(30)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송필근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결혼식 사회자와 신부의 친구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송필근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박준형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등 동료 코미디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으로 화기애애한 현장을 전했다.

박준형은 "필근이가 장가를 갔어요.....제가 사회를 봤지요...ㅎㅎㅎ아이쿠...행복하게 잘살아 동생...ㅎㅎ"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필근아#형처럼만#살면#너도#굶진않아#무조건#잘살펴#눈치있게#행동해#ㅎㅎ#제수씨#필근이잘부탁#ㅎㅎ#오늘#개승자#놓치지말고#많이봐주셈#ㅎㅎ"라는 해시태그로 결혼생활의 요령을 전수했다.

이날 결혼식은 박준형이 사회를 맡고 가수 홍경민이 축가를 불렀다. 신혼집은 인천에 마련했고 신혼여행은 내년 1월 하와이로 떠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한 송필근은 2014년 KBS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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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박준형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