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이제야 그리워할 수 있었다.


배우 신민아가 지난 여름 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 방영된 tvN'갯마을 차차차(이하 갯차)'의 인연들과 행복했던 시간을 공유했다.


신민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다 못푼 갯차 안녕들. 2021 여름 공진"이라는 글과 함께 참 따뜻했던 '갯차' 속 공진마을 식구들과의 추억의 사진을 올려 공감을 샀다.



극중에서 알고 보면 따뜻한 깍쟁이 치과의사 윤혜진으로 분한 신민아는 홍반장 김선호를 만나 바닷마을 공진의 일원으로 녹아들며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따뜻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사진 속에서 신민아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혜진의 절친 간호사 표미선으로 분한 공민정, 선한 대학선배이자 잘나가는 예능PD 지성현으로 분한 이상이 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친 성격과 맑은 목소리를 가진 매력덩어리 최보라 역의 고도연, 공진마을 애늙은이 장이준 역 기은유를 비롯해 온 동네 사람들을 피해 찍어야했던 김선호와 웨딩촬영 현장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사진과 영상이었다.


특히 마지막 영상에는 '대체불가 로코퀸'이라는 어깨끈을 한 신민아가 '갯차' OST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공효진은 "댄스가 예사롭지가 않네. 보는데 흥이나네"라는 글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민아는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을 확정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신민아를 비롯해 이병헌,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신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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