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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정다운, 최승우, 박준용(왼쪽부터)이 UFC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세계최고의 격투기 단체인 UFC가 한국 의류산업에 노크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공원에서 ‘UFC 스포츠 트렁크 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UFC의 라이선스 파트너인 신한코리아 주최로 열렸다.

UFC 스포츠는 UFC의 스포츠 정신을 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25-35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어’ 컨셉 브랜드다. 지난 9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캡슐 형태로 국내 첫 론칭했다

이날 행사에는 UFC에 활동하고 있는 한국 파이터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최두호 등이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UFC 스포츠 트렁크 쇼는 UFC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UFC 관련상품은 물론 UFC의 철학을 반영한 의류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UFC 스포츠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트렁크쇼’를 통해 압구정 도산공원에 위치한 약 100여 평의 쇼룸에서 방문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UFC 스포츠 트렁크 쇼에서 공개된 UFC 스포츠의 100여 가지 유니섹스 어패럴과 액세서리 컬렉션은 UFC 선수들과 팬들의 종합격투기 라이프스타일 문화에서 영감받아 디자인되었다. UFC 스포츠 컬렉션은 티셔츠, 후디, 라이프스타일 바지와 반바지, 아우터류, 모자와 가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UFC 로고가 뚜렷하게 박힌 샌드백부터 여성들이 선호하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물품을 구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UFC 스포츠 김한철 대표가 미국에서 화이트 대표와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격투기 인기는 아시아에서 최고다. UFC가 주목하고 있는 포인트다. 선수용품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여성도 좋아하는 아이템이 넘친다. 스포츠와 패션을 접목시킨 새로운 트렌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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