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제공|국제갤러리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인 79위에 선정됐다.

이현숙 회장은 영국의 현대미술지 ‘아트리뷰’(ArtReview)가 12월 1일 발표한 ‘2021 파워 100’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아트리뷰’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파워 100’은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과 활동, 영향력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아트리뷰 측은 올해 심사 기준에 대해 “지난 12개월 동안 활발히 활동했는지”, “활동이 동시대 예술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지역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현숙 회장은 ‘파워 100’에 2015년 82위로 첫 진입했고,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 2020년 83위, 올해 79위에 선정됐다.

아트리뷰는 웹사이트에 “국제갤러리 서울점에서는 줄리안 오피, 제니 홀저, 로버트 메이플소프 재단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서구 미술의 주요 작가들을 조명했다. 또한 이현숙 회장이 수년간 활발히 소개한 단색화(Dansaekhwa) 담론의 주역인 90대 화백 박서보의 전시가 최근 개최되었으며, 같은 시기 박서보는 대한민국의 가장 영예로운 문화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지역성이 짙은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는 회화작가 박진아 개인전, 전 미술대학 교수 안규철 개인전, 그리고 영화 ’올드보이’의 감독 박찬욱의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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