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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삼성화재 카일 러셀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 4일 발표한 2라운드 MVP 결과에 따르면 러셀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2표를 받아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9표)를 따돌렸다.
러셀은 2라운드에서 득점 2위(193점), 서브 1위(세트당 평균 0.923개), 블로킹과 후위공격 5위를 달성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의 3승을 이끌었다.
여자부의 양효진은 31표 중 15표를 획득해 팀 동료 야스민 베다르트(7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에 뽑혔다.
양효진은 2라운드에 오픈공격과 속공 1위, 시간차 공격 2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 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2라운드 전승에 힘을 보탰다. 또 그는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남녀 최초로 개인 통산 블로킹 13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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