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의 미담이 알려졌다.
방송인 유병재와 조나단의 매니저인 유규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캡처한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서 한 누리꾼은 “몇 달 전 제가 지하철에서 공황장애가 왔던 적이 있었어요. 과호흡 때문에 119 올 때까지 역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조나단씨가 물 가져다주시고, 호흡 천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에 투명 실드까지 착용했지만 평소 유튜브를 챙겨보던 저는 조나단 씨란걸 눈치챘죠! 저 때문에 열차 몇 번 보냈을 텐데..미안하다고 하는 저에게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는데 정말 넘넘 감사했어요. 조나단씨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라며 조나단의 선행에 감사한 뜻을 전했다.
우규민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로 조나단의 선행을 알렸고 글을 본 누리꾼들도 “좋은 사람 인정”, “나단이 멋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조나단의 매니저를 맡은 유규민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인 겸 유튜버인 조나단은 KBS 인간극장과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 ‘조나단’도 운영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규민 인스타그램
기사추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