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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단체인 로드FC에서 화려한 변칙 기술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브라질 파이터 미첼 페레이라(26승11패)가 UFC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2022년 1월 16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케이터 vs 치카제’에서 페레이라는 웰터급에서 무슬림 살리코프(18승2패, 러시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눈부신 기술로 단박에 유튜브에서 커다란 관심을 끌며 ‘1,000만뷰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는 페레이라는 화려한 동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도 친숙한 미첼 페레이라가 이번에 승리하면 4연승에 성공하며 랭킹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는 로드FC에서 케이지를 밟고 텀블링을 돌며 독특한 경기력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19년 UFC에 데뷔한 페레이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젤림 이마다예프, 칼린 윌리엄스, 니코 프라이스를 연이어 잡고 UFC 4승 2패 전적을 쌓고 있다.
우슈에 능해 ‘쿵푸의 왕’으로 불리는 무슬림 살리코프도 UFC 6연승에 도전한다. 살리코프는 2006년 중국 무술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 세계 대회에서 비중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1패로 옥타곤에 입성한 살리코프는 데뷔전에서 패배한 뒤 5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 웰터급 공식 랭킹 15위 살리코프가 본격적으로 웰터급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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