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를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넬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동부 도시 뮐루즈의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넬은 2016년 즈음 15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프랑스

야닉 아넬
아닉 아넬캡처 | 2012런던올림픽유튜브

파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아넬은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와 단체전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200m에서 경쟁자 박태환과 쑨양을 공동 2위로 밀어냈다. 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넬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 땄다. 그러나 올림픽 2연패를 노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하자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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