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구 선수 김연경이 터무니없는 견제에 속마음을 내비쳤다.

11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지나간다♥”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경은 배구공을 든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이날은 김연경이 뛰고 있는 중국배구리그에서 ‘2021~2022 중국배구 슈퍼리그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첫날이었다. 중국여자배구 올스타전은 오는 12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앞서 중국배구는 올스타전 명단에 김연경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이들은 개막 전에는 규정을 변경해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을 1명으로 제한하는 등 최근 외국인 선수 견제에 나섰다.

이에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운 속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는 김연경은 휴식을 취한 뒤 15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에 나선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김연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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