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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결과 최우수상의 영예와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해남군은 올해로 3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2019년 해남사랑상품권 운영으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0년소상공인 지원 천사프로젝트 시책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경제시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장려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한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물가관리,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원·육성, 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해남군은 중소기업 지원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와 마을버스도우미의 연계지원으로 노인들이 행복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폐업 등을 방지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보증수수료, 이차보전까지 지원하는 3종 패키지 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타시군보다 앞서가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로 육성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창업스쿨 운영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높게 평가되었다.
아울러 대표 우수시책인‘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청년 창업도시 해남’은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등을 통해 실전에 약한 청년들을 위한 창업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조성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 청년인구 감소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이 될 청년두드림센터를 개관해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도록 두드림, 웹셀러, 크라우드펀딩 창업 지원 등에 해남군이 발벗고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3년연속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것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청년과 농민·소상공인·기업인들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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