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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전시 유물, 전시장 방역을 실시하는 등 내년도 관람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박물관은 전시장과 수장고의 유물, 전시대 등 모든 시설물의 먼지를 제거하고 분진 포집과 제거, 살균 소독을 꼼꼼히 실시해 향후 해충 발생 예방까지 완료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대청소 3주 전에 해충 포집기를 미리 설치했으며 이를 수거하여 해충 분석도 진행하고 유물에 해충 발생 유뮤를 확인했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다산의 유물 발굴과 구입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방역과 청결한 보관 상태 유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이번 해충 분석 결과 현재까지 유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은 발견되지않았으며 관리와 보존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잘 보존된 유물 관람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박물관은 373점의 유물에 대해 매년 소독을 실시하여 소장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내년 2월 27일까지 ‘다산초당, 함께 잇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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