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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팀이라고 불리고 있는 걸그룹 ‘플라이 위드 미’의 리더인 샤사가 섹시 만점의 호랑이로 변신했다. 샤사는 최근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신년호 커버 모델로 낙점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콘셉트로 진행됐다. 샤사는 호피 무늬의 비키니와 모노키니를 입고 강렬함을 전했다. 배경 또한 호피를 선택해 야성미를 더 했다. 샤사는 댄스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호피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의 타이거 우먼을 탄생시켰다.
샤사는 눈이 내리는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에 빙의한 듯한 과감한 포즈와 도발적인 눈빛으로 촬영 현장을 시종일관 후끈하게 만들었다.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한 관계자는 “의상에 어울리는 포즈나 액세서리를 즉석에서 제안하는 등 콘셉트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뛰어났다. 덕분에 기획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한 결과물이 나와 독자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샤사도 “추운 날씨에 촬영했지만 포트폴리오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 행복했다. 호랑이의 매력에 빠진 하루였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플라이 위드 미는 2008년에 결성한 그룹으로 스트릿 씬 걸스힙합 부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친선 행사에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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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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