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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KLPGA 골프단의 최명록 대표(맨 앞)가 구단기를 들고 소속 선수들과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랑통닭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유명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이 골프단을 창단했다. 지난 30일 노랑통닭은 경기도 광주 큐로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창단식에는 노랑푸드 최명록 대표를 비롯해 단장을 맡은 오세욱 프로가 참석했다.

강지선, 이효린을 비롯해 신의경, 이주현, 홍지우 등 18명으로 구성된 노랑통닭 골프단은 내년부터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 프로가 초대 단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2년간 노랑통닭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며 대회에 출전하게 될 노랑통닭 골프단 선수들은 계약금과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우승 특별 보너스 등을 받게 된다.

특히 내년 KLPGA 드림 투어를 통해 2023년 KLPGA 투어 진출권을 획득할 경우, 상향 인상한 계약금으로 계약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명록 대표는 “발전 가능성을 가진 KLPGA 선수들과 함께 국내 최다 규모의 프로골프단 창단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노랑통닭 골프단을 통해 성장과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지속 발굴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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