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멤버 7명 중 3명이 돌파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걱정을 샀던 방탄소년단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빅히트 뮤직은 4일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진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 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멤버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슈가는 하루 전날인 3일 격리해제됐다.



소속사 측은 "RM과 진은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의 경우 재택 치료 초기에 미열 등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나 완쾌됐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팬들과 유일한 소통 창구였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던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이날 동료 제이홉의 SNS에 깜짝 등장해 "죄홉, 나 4키로 빠졌어. 밥사줘야해"라며 그간 고생을 털어놨다.


미열 등 증세로 고생한 진의 댓글에는 9만건이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평소 즐기는 미술작품과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 RM도 이날 "끝나갑니다"라는 글로 걱정하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진 R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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