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출장 십오야’ 출처|유튜브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거기 배우도 있어요?”

배우 염정아가 방탄소년단의 ‘찐팬’임을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7일 오후 tvN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출장 십오야2’가 공개된 가운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임지연 표지훈 김예원 조이현 신정근 김종수 장동주 등이 출격했다.

입사순으로 앉은 배우들을 본 나PD는 “그런데 정아 누나가 3번이야? 온 지 얼마 됐지?”라며 공동창업자이자 입사동기인 정우성, 이정재에 이어 세번째로 앉은 염정아를 가리켰다.

유튜브채널 ‘출장 십오야’ 출처|유튜브

유튜브채널 ‘출장 십오야’ 출처|유튜브

유튜브채널 ‘출장 십오야’ 출처|유튜브

2019년 방송된 tvN‘삼시세끼-산촌’편에서 나PD와 친분을 쌓은 염정아가 “나 오래 됐어. 6년”이라고 하자 “누나한테 잘해줬구나. 오래있는 거 보니까. 근데 염정아씨는 여러분(정우성, 이정재) 긴장하셔야 하는 게 하이브로 가네마네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로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의 열혈팬. 빵 터져 웃던 염정아가 “거기 배우도 있어요?”라며 급 관심을 보이자 옆에 앉은 이정재가 염정아의 귀를 가리며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 웃음을 줬다.

나PD는 인성파괴 게임에 참여한 배우들을 독려하기 위해 직원복지용 미끼 상품으로 최고급 카메라, 전신안마기, 공기청정기, 게임기, 휴가권 등 화려한 상품을 제시했고, 염정아는 “이거 다 직접 샀냐?”며 제작진의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상품 소개 중 공기청정기가 방탄소년단이 광고한 제품이라는 걸 알게 된 염정아는 “오오”라며 급 관심을 보이더니 “나 줘~”라며 꼭 타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첫번째 본 게임인 인물퀴즈에서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을 뱉지 못하고 뜻밖의 문제를 틀린 정우성, 조이현, 장동주 등이 백배사죄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이 문제로 나오자 소녀팬 못지않은 비명으로 답을 외치기도 했다.

한편 ‘출장 십오야2’ 아티스트컴퍼니 편 2개의 에피소드는 유튜브 공개 12시간 만에 누적 1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