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군이 놀라운 골프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채널 ‘SBS Golf’에서 지난 9일 ‘PAR 4에서 원 온 노리는 초등학생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에는 지난해 9월 ‘일요신문 초등골프대회’에 참가한 강시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시후는 또래보다 큰 키와 우람한 체격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LPGA 안현준 캐스터는 중학교 1학년이 되는 2009년 생 강시후가 공을 치는 걸 보고 “소리가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골프 제작팀 중계 PD는 강시후의 경기를 보면서 “미쳤다. PAR 4에서 원 온을 트라이했다. 저렇게 덩치가 좋은데 어떻게 골프를 잘 치지? 부드럽게?”라며 강시후의 남다른 힘에 감탄했다.

초등학생이 친 공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고 골프 제작팀 중계 PD는 “원 온은 그냥 기본이다. 치기만 하면 그냥 뚝 떨어진다. 아버지 유전자를 완벽하게 물려받았다. 반 스윙으로 40m에서 어프로치 하는데 힘 조절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 뿐만 아니라 정교함에다 쇼맨십까지 갖춰 신예원·이지현 아나운서는 “힘은 타고나는 것 같다”, “여유로움이 인생 2회차 같다”, “귀엽다”고 극찬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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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Golf 유튜브채널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