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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가요계 별들의 잔치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을 위해 방송인 김성주, 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MC로 뭉쳤다.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오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K팝 문화가 자리잡기까지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 축제다. 올해 31주년을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축제를 열 예정이다.
축제를 이끌어갈 MC에 대한 관심도 크다. 올해는 ‘믿고 보는 3MC’가 의기투합한다. ‘국민이 사랑하는 명MC’ 김성주, ‘만능 재주꾼’ 붐, ‘대체불가’ 설현이 서울가요대상 MC로 만났다.
김성주는 이미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시상식 MC를 통해 인정 받은 생방송의 달인이다. 현재 7년째 이끌어가는 MBC ‘복면가왕’ 뿐 아니라 SBS FiL·MBN ‘치킨대전’, IHQ ‘내 이름은 캐디’, KBS2 ‘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2’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TV조선 ‘국민가수 갈라쇼’, JTBC ‘전설체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도 함께한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도 김성주의 활약이 대단했다. 김성주는 ‘2021 KBS 연예대상’, ‘2021 MBC 연기대상’ MC를 맡았는데, 특히 친정인 MBC 연기대상에서는 2년 연속 단독 MC를 보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냈다. 김성주는 지난 2008년 가수 겸 배우 박정아와 함께 제17회 서울가요대상 MC를 맡은 바 있다. 14년만의 귀환에 반가움이 배가 된다.
김성주와 함께 붐이 또 다른 남성 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이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MBC ‘편애중계’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찰떡 케미’를 뽐냈다. 붐은 17일 첫방송하는 TV조선 ‘개나리학당’으로 메인MC로서의 역량도 뽐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N ‘놀라운 토요일’,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SBS 라디오 ‘붐붐파워’에서도 DJ로 활약하며 놀라운 에너지를 뿜어낸다. 김성주와 붐이 선보일 특급 시너지에 기대가 크다.
3MC의 마지막 퍼즐은 설현이 맞췄다. 설현은 서울가요대상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설현은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서울가요대상을 찾았다. 이후 가수가 아닌 MC로 다시 찾은 서울가요대상에서 활약할 설현의 모습에 기대가 크다. 설현은 이미 믿고 보는 MC로도 성장 중이다. ‘2015 KBS 연예대상’, ‘2016 KBS 가요대축제’, ‘2018 KBS 연예대상’, ‘2019 SBS 가요대전’, ‘2021 KBS 가요대축제’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연말 시상식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서울가요대상을 빛낼 또 한명의 스타가 있다. 본식 행사 전 MC로 레드카펫을 달굴 유재필이다. 유재필은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동반경을 넓혔다. 이번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MC로서도 맹활약 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제31회 서울가요대상은 1월 23일 일요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김성주, 붐, 설현의 사회로 진행되며, ‘U+아이돌Live 앱과 IPTV 내 U+아이돌Live 앱, U+모바일tv’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국내 독점 생중계 된다. TV채널은 ‘KBS Joy’를 통해 생중계된다. 레드카펫시작시간은 오후 4시, 본방송은 오후 6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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