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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위를 탈환했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기에는 아직도 버겁다. 리버풀 얘기다.
위르겐 클럽 감독의 리버풀은 16일 밤(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파비뉴(전반 44분),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후반 24분), 타쿠미 미나미노(후반 32분)의 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3승6무2패(승점 45)를 기록해 첼시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단독선수 맨시티(18승2무2패 승점 56)와의 승점차는 11점이나 된다. 맨시티는 전날 첼시를 1-0으로 눌렀다. 중요한 일전에서 패한 첼시는 승점 43(12승7무3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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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없는 멤버로 대승을 거뒀다. 클롭 감독은 디오고 조타-호베르투 피르미누-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쓰리톱으로 내세우는 등 4-3-3 전술을 구사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파비뉴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24분엔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체임벌린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뚫으며 2-0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2분 피르미누의 도움을 받은 미나미노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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